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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298

혈액형과 성격 나는 혈액형이 성격과 직결된다는 설을 믿지 않아. ABO식 혈액형이라는 것 자체가 A, B, AB, O 이렇게 네가지 밖에 나타나지 않는데, 우리 나라 사람만 쳐도 얼추 천만명 정도가 비슷한 성격이라는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는 거야. 뭐 실제로는 혈액형 별로 1/4씩일 리는 없지만, 그래도 길 가다가 마주치는 사람들 중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성향이라는 것이 4가지 밖에 안된다는 것은, 예수가 구세주라는 사실을 믿으라는 것 만큼이나 나에겐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야. 뭐, 굳이 혈액형 설의 역사를 가져다 대지 않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말이지. 비슷한 거라면, 내가 역시나 사주팔자나 궁합 같은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을 들 수 있을까? 하지만, 내 주변에 어떤 절친한 사람이 기독교에 갑자기 .. 2006. 6. 27.
졸려. 너무 늦게 잤어. 졸려. 지금 바라는 건, 무릎 베고 잠들기. -.-;; 2006. 6. 27.
두통 가벼운 두통. 참기 힘들 정도는 아니지만, 머리속이 상쾌하지 않은 느낌. 차라리 많이 아프면 통증에 호소를 하고 아픈 척을 좀 하겠지만, 이건 그 정도는 아니면서도 끈질기게 사람을 괴롭힌다. 그래서 오히려 더 짜증이 난다. 최근에 알코홀 섭취가 과했나? 지난 주말부터는 그다지 아니었는데... 지난주의 숙취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하면 너무하잖아. 아니, 어쩌면 만성이 된 건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머리가 맑았던 기억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2006. 6. 22.
경련 9시 5분 경. 교수님 전화를 받은 후부터 이상하게 오른쪽 새끼 손가락에 경련이 인다. 멈추지 않는다. 신경 쓰인다. 2006. 5. 15.
아.. 41승에서.. ㅠ.ㅠ 저녁 먹고 바로 방에 들어가 잘 계획이었던 것이 모두 틀어지고 아마도 9시나 10시는 돼야 잘 수 있을 듯 하다. 마지막 한방울을 쥐어짜내는 기분, 축축 늘어지고. 저녁 먹고 나서 바로 채점을 시작하려 했는데 왠지 심퉁... 프리셀 한판을 한다. 근데... 이런... 46연승 기록을 깰뻔도 했는데 밥먹고 와서 시작한 한판을 그대로 패배. ㅠ.ㅠ 41연승에서 1패로 마감했다. 아... 아까워. 요즘엔 집중력이 떨어져서 30연승도 아주아주 힘겨운데, 언제 저 기록을 깬다냐. 확실히 지금 내가 정상이 아니다. 으으.. 2006. 4. 18.
유다 가롯 유다가 예수를 팔고 그 죄로 목을 매어 죽었다고도 하고, 예수를 판 돈으로 밭을 샀다가 배가 터져 죽었다고도 하는데, 어찌 되었든 그가 알 수 없는 동기로 그의 스승을 팔고 비참하게 생의 결말을 맺었다는 것은 맞는 듯하다. 그런데, 내가 그 지긋지긋하던 기독교계 고등학교 3년 동안 들었던 것이나, 혹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열렬한(?) 기독교 신자들에게 줏어 들은 바로 유다는 극히 사악하여 그 죄가 어찌 해도 다 씻을 수가 없었다는 것인데, 최근 뉴스에 유다복음이라는 것이 발견되어 (실제로는 1970년대에 발견되었다지만 어찌된 이유인지 이제서야 세간에 공개되었다) 유다가 예수를 팔아 넘긴 것이 실은 예수가 시켜서 그랬다는 것이렸다. 아.. 불쌍한 유다. 그가 스승을 팔아 넘긴 것이 사실이라 해도 따.. 2006.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