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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2

Cube에 대해서 cube란 정육면체이다. 똑같은 크기와 모양을 한 여섯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도형이다. 이루고 있는 요소들을 보자면, 점이 8개이고, 선이 12개이고, 면이 6개인데, 2차원 평면 위에서는 나타낼 수 없어서 3차원 공간에서 비로소 나타낼 수 있다. 평면에서의 cube는 존재할 수 없다. cube를 평면에 구겨 넣다 보면 4삭형이 되기도 하고, 3각형이 되기도 하고, 5각형이 되기도 한다. 근데 그래봤자 cube와는 비슷도 하지 않은 것들이다. 2차원에 사는 생물이 있다면 절대로 cube를 이해할 수 없다. 3차원 공간에 사는 인간이 4차원 공간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나라는 존재는 cube와 같다. 그리고 인간관계는 2차원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3차원 공간의 cube인 나.. 2009. 8. 27.
사교 사람 사이에 가장 어려운 것이, 나는 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 선에서 대응을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 같다. 나의 기준에는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도 상대방에 따라서 전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는 걸 많이 봤으니까. 그러니 자연히 이 사람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를 파악해 내야 한다. 그런데 난감한 것은, 상대의 기준에 따라서 때로는 그런 파악행위 자체도 무례하다고 느끼거나, 그런 파악행위가 필요할 정도로 조심해서 대하는 것조차 서운해 하기도 한다. 불확정성의 원리: particle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위치를 알려고 하면 운동량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운동량을 알려고 하면 위치를 알 수 없게 된다. 관측자의 행위 자체가 관측 대상의 상태(위치+운동량)에 영향을 주어버린다... 200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