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3 왼손 마우스 (컥 글 수정하다가 무심코 날짜를 갱신해 버렸다. -.-;; 원래 언제 썼던 글인지 알 수가 없게 돼 버렸다.) 지난주 토요일에 병원의 물리치료실 실장님이 그러는데 내 목의 상태가 아무래도 디스크의 문제 때문인 거 같지 않단다. 단순히 디스크의 문제면 견인치료 한달에 이 정도의 차도밖에 보이지 않는 게 이상하단다. 그것보다는 근육이 뭉친 것이 풀리지 않는 게 더 문제인 거 같다는데, 이걸 어쩐다. 그저 오른 팔과 목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게 제일인 거 같다. 그래서... 오늘 왼손 마우스로 바꿨다. 그전에 쓰던 마우스가 오른손 전용으로 생겨 먹은 놈이라, 그냥 단순히 왼손에 쥐고 마우스 버튼만 바꾼다고 되질 않아서, 왼손 오른손 구분 없이 생긴 마우스 하나 가져다가 USB 포트에 하나 더 꼽고, swap .. 2007. 1. 4. 디스크 2 월요일에는 삥이 소개해 준 신정형외과의 최정남씨에게 가봤다. 사실 디스크라는 게 병의 표면적인 원인은 뻔한 거지만 그 증상이라는 것이 의사들이나 물리치료사들도 세세히 따지기가 애매한 것 같다. 그렇다 보니, 삥 말로는 목 디스크 같은 병에 일가견이 있는 치료사라지만, 하루 상의한 것만 가지고는 뭔가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무리겠다. 그렇지만, 어쨌든, 그 효과인지 아니면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한 정형외과에서의 치료 덕분인지 중지 끝의 저림 현상이 약간은 나아진 느낌이다. 실은, 화요일에는 그냥 "느낌"이었지만 어제 그제의 상황으로는 확실히 나아지긴 한 것 같다. 물론 다른 곳의 증상이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두 손가락 가운데 하나의 저림 현상이 약간 나아진 것 가지고 눈에 띄는 호전이 있다고 .. 2006. 9. 1. 디스크 기록을 남기자면, 금요일에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본 바로는 목 디스크가 거의 확실한 듯 하다. 의사가 하는 말은 "경추 5,6번 사이의 디스크 간격이 좁아졌다는 것 외에 엑스레이를 가지고 더 할 수 있는 말은 없습니다." 라는 거였다. 토요일에도 물리치료. 오늘은 병원이 오전중에만 열기 때문에, 늦게 일어 나서 못 갔다. 월요일에는 이비인후과에도 가봐야겠다. 목구멍에 뭔가 생선 가시처럼 걸린 느낌이 나는 이것이 아무래도 찜찜하다. 2006.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