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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298

안녕 미미 (mp3 삭제) 눈부신 5월. 이제는 옛날 기억을 더듬으면 우울해지는 계절. 2007. 5. 14.
버리기.. 한동안 책상 위에 방치돼 있던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을 방금 전에 집어 들어서 찬찬히 뜯어 보았다. Neutrogena Norwegian Formula 용량 56g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은 심각한 건조 상태의 손을 순식간에 부드럽게 해 줍니다." "손 뿐이 아니라 팔꿈치, 무릎, 얼굴, 입술 같은 곳에도 사용하세요." 뚜껑 재질은 폴리프로필렌, 분리배출 할 것. Neutrogena Corporation 본사는 미국 LA, 만들기는 한국에서 만들었음. 그리고, 훑어보기를 끝마치고 가만히 쓰레기통에 넣었다. 2007. 5. 1.
나비, 벚꽃 LG동 옥상에 가서 맑은 하늘 보면서 담배를 한대 피고 있는데 작은 나비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서너 걸음쯤 떨어진 내 머리보다 좀 높은 곳에서 날고 있던 나비를 보면서, "아, 이제 진짜 봄인가."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왠걸. 그 살랑살랑거리던 그것은 실은 어디선가 날아온 벚꽃잎 한 조각이었다. 땅위에 떨어질 그 꽃잎이 오로지 바람에 의지해서 4층 건물의 옥상까지 올라오다니. 생긴 것답지 않게 당찬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2000년 어느날 계룡산에서 느꼈던 것처럼. 2007. 4. 9.
honeybee 추락(?) 사실 그리 높이 떠 본 것도 아니니 추락이라고 하기는 쫌 민망하다 -.-;; rotor head 날아갔으니 부품 구입할 때까지는 비행은 불가. main blade도 잦은 충돌도 끝이 꽤 날아가서 새로 구입해야겠다. 헬기 날리기 역시 쉽지가 않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렵네 -.-;;;; 부품이 입고되면 rotor head랑 main blade 주문하면서 트레이닝바를 반드시 구입해야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시뮬레이션 코드를 반드시 구입! 일단은 FMS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서 헬기 조종하는 감을 익혀야지, 안 그러면 없는 살림에 -.-;; 돈 많이 깨지겠다. 최초에 우선은 10만원 넘지 않는 선에서 머물러 있을 계획이었는데, 부품 갈아끼우면 벌써 10만원 넘는다. :( 이거 카메라만큼이나 돈 .. 2007. 3. 11.
지갑 분실 어제 지갑 잃어버리다. 버스에 앉아 있을 때 뒷주머니에서 빠졌나 보다. 물론 찾을 길은 소원하다. 신용카드, 현금카드, 은행보안카드, 주민등록증 분실신고. 주민등록증 재발급은 집까지 가야 한다. 2007. 2. 26.
새로운 장난감 얼마전에 구입한 새로운 장난감 honeybee. 역시나 스트레스의 산물. www.rccom.co.kr 에서 84,000원에 full set을 구입했다. 근데 날리기 힘들다. 벌써 날개 끝 약간을 해 먹었다. -.-;; 싼게 비지떡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다. 근데 뭐 어차피 초보자용으로 구입한 거니까, 심심할 때마다 가지고 놀다가 날개까지 다 해먹으면 그냥 포기하고, 안 망가뜨리고 잘 가지고 놀게 되면 상위 모델을 알아봐야지. :) 2007.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