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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298

닌텐도 DSL ^^ 지난주에 지른 새로운 장난감. 닌텐도 DS Lite이다. 약칭 NDSL. 색상은 jet black인데, 쉽게 질리지 않고 무난한 색을 고르느라고 고른 건데 차라리 흰색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가방하고 스킨가드하고 액정/터치스크린 보호 필터, 게임 두개 등등하고 같이 질렀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두꺼웠다. 그래도 이것보다 더 작으면 놀기에 불편했을 듯. 어쨌거나 크기도 적당한 것이 출장이나 기타 등등 어디 돌아다닐 때 시간 떼우기에는 왓따다. 근데 같이 산 가방은 좀 맘에 안 든다. 호리가방(?)인가 하는 제품인데 후배 말로는 목욕탕 갈때 들고 다니는 가방 같단다. 흠흠... 확실히 웹에서 보던 화면하고는 많이 다르다. (좀 촌스럽다. 그래.) 게임은 심심풀이로 할 수 있는 걸로 두개 주.. 2007. 8. 14.
파기 한참이었네. 여전히 책상 앞 한켠에 붙어 있던 것을 문득 발견하고는 파기한다. 그리고는 무슨 생각인지 다시 붙여 놓는다. 요런 모양새로... 내 마음에 대한 경고이려나. 2007. 8. 14.
심형래라... 심형래를 (또는 D-War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를 (또는 영화를)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관심 없는 사람들이 있다. 나의 경우 이렇다: 욕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들을 욕한다. 욕하는 사람들: 심형래가 어쨌네, 영화가 어쨌네 하면서 욕을 한다. 1차적으로 욕을 하는 사람들. 욕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들: 심형래나 영화를 욕하는 사람들을 욕한다. 2차적으로 욕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이런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0번째 단계인 맹목적으로 두둔하는 사람들로 변신하기도 한다. 그래도 상당수는 1차적으로 욕하는 사람들을 욕한다. 다르게 말한다면, 자신은 2차적인 욕쟁이라고 생각하고들 있지만 실제로는 0번째의 맹목적인 우상숭배자인 경우도 많다. 욕하는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들을.. 2007. 8. 9.
수상(愁想) 2007/06/21 10:13에 끄적였던 흔적 ---------------------------------------------------------------- 기차 타고 수원 가는 길에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 고등학교 때의 일인데, 국어 시간이었는지 문학 시간이었는지 어쨌거나 어떤 수업에서 글짓기 과제를 내 준 적이 있었다. 나이가 많이 드신 선생님이셨는데, 그 선생님 인상이 좋아서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글짓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제목은 "愁想" 이었다. 말 그대로 우울한 생각이란 뜻이다. 선생님께서 점수를 메겨서 가장 우수한 작품 순으로 몇 편을 소개했던 듯하다. 내 작품은 물론 가장 우수한 작품은 아니었다. 선생님께서는 그래도 내 생각을 해주시는 것이었는지 "愁想"은 좋긴 한데 너무 우울.. 2007. 7. 18.
일주일간의 디버깅 일주일간의 피말리는 디버깅에 서광이 비치다. 버그의 몸체는 내가 에러를 체크하기 위해서 삽입했던 코드. bug fix는 줄바꿈 -.-;; 줄바꿈 하나에 일주일간의 디버깅이 종료됐다. 젠장... 이제 늙어서 프로그램 못 짜겠다. 내가 짠 코드를 내가 믿을 수가 없다. 심지어 에러 체크하는 코드까지. 2007. 7. 9.
Freecell 종전 최고기록이 연속 41승 쯤이었는데 오늘 연속 45승을 기록했다. 오늘은 머리가 맑지 못하여 46번째 게임에서 패하고 말았다. 사실 오늘 한 게임은 몇개 되지 않는데... 차라리 오늘은 게임을 하지 말 것을. 마지막에 패한 게임 200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