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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298

진보 신당을 지지합니다. 민주노동당에 대한 기대가 사라져 버린 지금 나에게 유일한 대안은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일 뿐. 그렇다고 또 내가 진보신당을 지지하기 위해서 특별한 실천을 할만한 여건은 되지 않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몇자 끄적이는 것으로나마 사람들이 진보신당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면 그것으로 일단은 만족입니다. 그나저나, 우리 지역구에는 통합민주/그네들나라/통일교당 이렇게 세 후보가 나왔는데, 어느 후보도 찍고 싶지 않으니 당장 오늘 부재자 투표를 하러 가는데 참 곤욕입니다. 비례대표 표만 찍고, 지역구 투표는 기권을 해야 하는 것인지. 기권이나 무효표 만들기는 정말 싫은데 말이지요. :( 2008. 4. 3.
order 살면서 어려운 것이, order를 잘 수행하는 것이 어렵고, order를 잘 내리는 것이 또한 어렵고, 스스로에게 order를 내리고 그걸 스스로 수행하는 것이 가장 어렵더라. 2008. 3. 17.
스팸 댓글들 좀 전에 Lbird's Computing에 들어가 보니 또 스팸성 댓글이 셋이나 달렸다. 얼마전에도 비슷한 댓글이 하나 있어서 지웠는데 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이려나 -.-; 처음 발견한 것은 그냥 지워 버렸는데 오늘 셋이나 올라온 걸 보고 나서는 여기에 한번 글을 남겨 놓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댓글 세개를 나열하자면, -------------------------------------------- base funny hentai 2008/03/13 03:21 이 위치는 유익한뿐 아니라 재미있는다!-------------------------------------------- free job interview answer 2008/03/13 06:13 관심을 끌. 너가 동일할 좋을 지점.. 2008. 3. 14.
옛날 기억 하나 군대 있을 때. 눈 더미에 담배 꽁초를 꽂아 숨기던 일. 봄이 오고 눈이 녹으면 결국은 드러날 일. 지금 당장 눈가리고 아웅으로 덮으려 하는 이 행위 자체가, 나중에 돌이켜 보면 얼마나 바보처럼 느껴질지 하는 것. 2008. 3. 10.
그대 내게 다시... 꿈에 뜬금없이 너를 보았다. 아니... 보았다 정도가 아니었지. 잠시동안 행복했던 기억이 흩날려 버리지 않고 아직도 남아 있다. 그게 아직도 남아서 지금 책상 앞에 앉아 있는 내 마음이 이리도 쓰리겠지. 랩에 올라와서 제일 처음 한 일은 일단 winamp를 켜고 Rumble Fish의 "그대 내게 다시"를 트는 일이었다.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맨 처음 그대와 같을 순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돼요."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기지. 그리고 간밤의 꿈은 어찌 생각해 봐도 그냥 꿈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 랩에 올라오는 길에 끊임 없이 나를 괴롭히던 그 모호한 감상이 실체가 돼서 나타나지는 않을 게다. 사실은 꿈에서도 그랬다. 아침이 되자 너는 가방을 들고 여행지에.. 2008. 3. 5.
참.. 오랫만에 그동안 블로그에 너무 신경을 안 쓴 듯 하다. 이런 일 저런 일... 그리고 설 연휴에 연이은 출장까지. 그다지 신경 쓸 만한 상황은 아니었던 듯 하긴 한데... 그래도 한 달 만에 글 남기는 건 쫌 너무했나? ^^ 주변 정리 좀 끝나면 스위스 출장 갔던 얘기나 올려야겠다. 2008.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