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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298

헛물켠 이야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적는 블로그라지만 가끔 eolin 같은 곳에 글도 발행하고 그러는 상황이니 꼭 닫아 놓고 혼자 보는 것이 아닐 바에야 사람들이 여기에 얼마나, 어떻게 찾아오는지 궁금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종종 referer log도 들여다 보고 갑자기 방문자수가 좀 늘어나면 내가 올린 글 중에 뭐가 관심을 끄나 살펴보기도 하고 그런다. 그 중에 역시 제일 재미 있는 것은 referer log를 보는 것인데, 검색 사이트에서 타고 들어오는 경우 어떤 키워드로 검색한 것인지도 나온다. 제일 빈번한 키워드는 lbird -.-;; 그다음은 내 이름 -.-;;;;; 사람들이 어찌하여 lbird라는 키워드로 검색해 볼 생각을 했으며 심지어 왜 그렇게 내이름을 많이 검색해 보는 것인지 참 궁금해지곤한다. 가끔 나.. 2008. 5. 26.
비정상적인 방문자수의 정체 얼마전에 방문자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갔던 것을 발견했는데 조금 전에 랩에 올라와서 그 원인이라 짐작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건 예전에도 발견했던 것인데 오늘 또 발견한 것이다. 요따구로 말이 안되는 댓글들이 달리는 것인데 등록된 홈페이지들은 모두 포르노 사이트들이다. 오늘 보니 이 블로그에 약 200개 Lbird's Computing에는 약 40개의 스팸 댓글들이 달렸다. 옛날에 발견했을 때는 그냥 쫌 "웃기군" 하고 넘겼는데 오늘 발견한 것을 보니 무슨 대책이 있어야겠다. 아뭏든, 스팸댓글을 발견하고 나서 조금 더 생각해 보니 며칠 전에 홈페이지의 방문자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갔던 것이 떠올랐다. 혹시나 해서 Lbird's Computing의 방문자수 기록도 살펴봤는데 이 블로그와 두 곳에서 모두 비정상적.. 2008. 5. 23.
2mb의 대국민 선전포고 오늘 2mb가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 "그동안 심려를 끼쳐 드려 미안하다. 근데, 미안한데 백만대쯤 더 때려도 되지?" 이건 싸우자는 거 맞지? 세미나 끝나고 구글 뉴스를 뒤적이다가 선전포고문 전문을 읽었는데 어이가 없어 잠시 네이버가 궁금해지길레 10분간 관람. 선전포고 올라온지 몇시간 됐다고 대국민 선전포고 기사에는 댓글이 3천개가 넘게 달렸다. 2008. 5. 22.
서점의 기억 아마도 밤을 새게 될 예정. 아마도는 무슨... 확실히겠지. 쿠쿠 실상 따져보면 밤을 샌다고 시간을 많이 벌지는 못한다. 왠지 모르게 시간을 엄청 벌어 놓은 듯한 느낌에 가야 할 길에서 새서 괜히 딴짓도 좀 하게 되고, 새벽녘에는 잠시 눈도 붙이게 되고, 머리도 그다지 맑지 않은 상태다 보니 밤의 힘을 빌어 집중은 하게 될지 몰라도 같은 문장 여러번 읽기 같은 식이 되기 일쑤다. 오늘도 그런 식이다. 잠시 웹서핑 중에 울학교 서점에 관한 얘기를 읽었다. 책은 offline에서 직접 만져보고 몇 페이지 읽어 보고 사야 제대로 사는 거라고 그 사람 써 놨다. 그래서 아쉽다고. 언듯 든 생각에 내 기억 속의 서점이 어떠했는가를 떠올려봤는데, 일단은 차가 다니는 길가에 있다. 요즘 대도시에서 흔히 보는 깊은, .. 2008. 5. 22.
심정 무언가 잃어버린 느낌이다. 아니지, 눈 앞에서 도둑 맞은 듯한. 아니, 오로지 실수로 호수에 물건을 던져버린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어이 없이 검은 물 속만 쳐다보는 그런 느낌. 2008. 5. 19.
방문자수 대개는 100명을 넘지 않던 하루 방문자 수가 며칠 동안 200을 훌쩍 넘고 있다. 얼마 전에 mp3 두개를 새로 올렸더니 그것을 보고 찾아오는 것인지. 이거 위험해서 원. mp3는 모두 내려야 하려나. ㅋㅋ 딱히 볼 것 없는 글들만 올리는 곳이다보니 방문자 수가 갑자기 늘어도 못마땅한 눈초리로 살피게 된다. ㅋㅋ 거의 6년 전에 알게 된 후부터, 대충 두세달에 한번 정도 생각나면 들르는 사이트 중에서 마이너블루라는 곳이 있다. (사이트 주소는 숨겨야 하나? ㅋㅋ)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음악들이 주로 올라오는 곳이다. 그곳 주인장의 말로는 쌈마이 취향의 음악이라는 것인데, 쌈마이는 대충 말하자면 삼류라는 뜻이다. (자세한 어원) 어쨌거나 잘 팔리는 메이져 레이블은 안 올린다는 것인데 제3세계 음악들도 있.. 2008.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