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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예전 우리 막내 이모가 시를 쓸 적에 이런 싯구를 썼었다. "후! 정열이 춤춘다." 나는 그것과는 다른 "후..."를 내뱉는다. "후... 가슴이 답답하다." 2008. 8. 1.
그냥... 방금 전에 안 사실인데, winamp에도 한글 버젼이 있드라 -.-; 예전에는 없었는데... 5.54부터 생겼나보다. 근데 번역이 좀 웃긴 게 몇가지 보인다. 2008. 7. 15.
중국 대련 7/3~7/5 동안 중국 산동반도 끄트머리에 있는 대련에 다녀왔다. 대련 공항에 내려서 처음 느낀 인상은 "뭐 이리 우중충하지 -.-;" 하는 거였다. 왠지 3일동안의 출장마저도 우울할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지. 그런 기분이 들었던 데에는 거리의 풍경도 한 몫 했다. 저 우중충함이라니. 그래도 대련 공대에 도착하고 보니 그 근처는 나름 깨끗한 축에 드는 동네였다. 공항에서 구닥다리 셔틀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가던 길에 보이던 그 우중충한 거리 풍경이, 학교 앞에 도착하고 나니 어느새 조경이 잘 된 깨끗한 신흥 주택단지로 바뀌었다. 학교 자체가 그런 동네에 있는 것인가 했는데, 가만 보니 학교에서 운영하는 호텔이 있는 남문 부근만 그랬던 것 같다. 정문이 어딘지는 물어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커다란 표석이 있는.. 2008. 7. 7.
상태 의욕 상실. 우울. 몇년째 이어지는 슬럼프.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내가 가진 삽자루는 점점 낡아 가고, 당장이라도 부러질 듯 하다. 어디를 파야 우물이 될지 몰라 삽자루 들고 한숨만 쉰다. 이러다간 맨손으로 땅을 파야 할지도 모르지. 그러다가 목이 말라 쓰러지겠지. 또 이렇게 써 놓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내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서... 2008. 06. 25." 그런다고 찾아지는 것도 아닌데. 뭐 이래. 내가 원하던 것이 이런 건 절대 아니었는데. 2008. 6. 25.
자우림 Ruby Sapphire Diamond 자우림 7집이 도착하고 나서 두세번 정도 들었다. 듣기 전에는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몇 번 듣고 나니 대충 40/100 점 정도를 줄 만한 앨범이다. 13곡 중에서 다시 들었을 때 바로 넘겨버리지 않을만한 곡이 대여섯 곡 정도가 된다. 반타작이 안되지만 5집 - remake 음반 - 6집 - 7집으로 이어지는 중에 remake 음반과 6집은 그야말로 최악의 앨범으로 여겨졌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7집은 그나마 좀 낫다. remake 음반 에서는 기껏 마지막곡 "청춘예찬" 하나만 건질만 했고, 6집 에서는 두세곡 정도만 건질만했다. 실제로 remake 음반과 6집은 듣는 일이 거의 없다. 7집은 이상한 곡이 나올 때마다 바로 넘기고 듣는다면 20분 정도면 앨범이 넘어간다. 그래도 그 들을만한 대여섯 곡 중.. 2008. 6. 13.
자폐증 검사라... 어셈블리 들여다 보기 짜증나서 잠시 kldp 나들이를 했더니 자유 게시판에 누가 자폐증 지수 검사라는 걸 올려놨다. 여기에서 해 볼 수 있는데 난 28점 나왔다. 검사 결과 당신의 자폐증 지수(AQ)는 28점 입니다. 이 점수는 다소 평균에서 벗어난 결과이며 경우에 따라 당신은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결과 해석을 참고하세요. 점수 범위는 0점부터 50점까지이며 자폐 정도가 심할수록 대개 더 높은 점수가 얻어집니다.남자 평균은 17점, 여자 평균은 15점 입니다.처음부터 다시 검사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음... 쫌 높네... 그런데, 그 아래를 읽어보면 참고로, 수학, 물리학 및 공학계열 종사자는 본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캠브.. 2008.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