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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시카를 들으며.. 나우시카를 들으며 밤새도록 코딩.. 2003. 5. 5.
공동체. 나의 정치색을 나도 잘 모르겠지만.. ^^ 대체로 조직적인 행동들에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 조직이 커지면 불안해 하며, 더 지나면 그 조직을 믿지 못한다. 내가 바라는 사회는 대단히 이상적인 것이어서.. 지역 사회에서는 시민들끼리 알아서 ^^ 공동체를 만들어 사는 것이고, 좀더 큰 규모에서는 그런 공동체들끼리 알아서 ^^ 의견 조율을 하는 것이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 그런 이상을 실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넷 상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적들이다. 그러한 이상사회 실현에 두가지 주요한 적은, 질서를 파괴하는 자들과 사회 자체를 구워삶아먹으려는 자들이다. 후자의 적은 공동체들끼리의 임시 연합으로 막아낼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전자의 적은 그렇지가 못하다. 그런 면에서,.. 2003. 5. 4.
모하며 사는건지.. 포스비 부시삽 중에 서울에 가 있는 재선군이 내려왔습니다..... 몇명이 모여서 술 한잔.. 물론... 설마 한잔만 마셨겠어요? -.-++ 근데.. 술 한잔 하면서 드는 생각이.... 나 도대체 뭐하며 사는 건가...............하는 거였습니다. 이렇게 시골 구석에 박혀서 세상 모르고 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도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친 생각일까요? ^^ 2003. 5. 4.
나의 무게.. 나의 무게는... 50.. 2003. 4. 28.
위로.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아.. 물론, 그다지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 그냥 의례적인 말을 건네는 것은 쉽지만 말이지요.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이러저러한 일들로 힘들어할 때에, 과연 어떤 말들을 건네야 하며, 어떻게 대해주어야 하는지.. 어떤 말도 적당하지 않은 것 같고, 어떤 말도 진정한 위로가 되지 못할 것 같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나 자신이 소심한 인간이라서 그런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을 위로하기에 내 가슴이 너무 차가운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어쩌면.. 다른 사람을 위로하기보다 나 자신을 먼저 위로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2003. 4. 28.
정치란... 교내에서 가장 큰 사설 비비의 시삽.. 정치적인 판단을 해야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중압감.. 그래서 jude 녀석은 나에게 시삽 자리를 넘겨줄 때 그리도 홀가분하게 보였나 봅니다. 2003.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