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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새김질

마음이란게...

by Lbird 2009. 4. 11.

게시일 : 2002/07/22 (월) PM 00:50:24     조회 : 9

부처의 가르침에 의하면,
극락정토라는 것이 어디 별난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 사는 이 사바세계가 바로 극락정토요,
무간지옥이라는 것이 또한 어디 땅밑의 불구덩이,
얼음구덩이가 아니고 바로 우리 사는 이 세계가
그 지옥이라 했겠다. 모든 게 다 마음이 하는 바대로라지만,
범부의 눈에 그것이 어디 합당한 것이던가. 내 지금 괴로우면
내 몸 빼쳐서 가지는 못하지만 정토가 어디 있거니
하는 것이지. 어딘가 다른 곳에 가는 것까지도 바라지
않는다면, 다만 누군가 기대어 잠시라도 눈치보지 않고
울어제낄수 있는 그런 것만이라도 바라는 것이겠지.
도굴하는 심정으로 남의 가슴 파헤쳐보지 않고서는
그 심정을 알아챈다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법이라,
사람 사이에 오해도 많고, 무정한 사람, 자기만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 것이겠지.

내 생애에 쓸만한 변변치 않은 것 하나가 있다면
아집으로 똘똘 뭉친 내 인생철학이라. 모든 것은
자연스러워야 하니,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야 하고
가려면 가야 하고, 오려면 와야 하고, 하고 싶으면
누가 때려죽인데도 어쨌든 하고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 가슴 풀어헤치고 말하건데,
나 자신 하고 싶은 걸 눈치 안보고 한 것이
살아오는 동안 손하나 접을 만큼이라도 되던가.

극락이 어드메요.
내 너에게 극락을 주마. 이 알약 하나면 모든 시름,
모든 괴롬이 없고, 어미 뱃속나와 처음 술 헐떡이던
괴롬부터 이 알약 넘어가는 괴롬까지가 모두 씻은 듯이
사라지니, 그것이 극락이 아닌가.
싫소, 싫소. 이래저래 살아도 내 생. 진흙탕에 뒹굴어도
내몸 세상에 던져 살테요.






자! 진흙탕 앞으로 돌겨~~~~~~~~~~~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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