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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생일

by Lbird 2008. 9. 2.
오늘은 나의 주민등록상의 생일이다.
뭐, 어쨌거나 내 생일이다.
오늘 하루가 어땠더라.
저녁에는 랩 사람들과 오리 고기 먹으러 갔었고, 소주를 세 잔 정도 마셨다.
좀 있다가는 머피에서 오라니 잠깐 가겠지.
뭐 술 빼고는 역시나 특이사항 없는 또 그저그런 하루다.
생일이라고 시끌벅적하거나 그런 거는 없다.
그렇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오늘 하루... 그리고 지금 절절하게 느끼는 감정은 외로움이다. 소외감이다.
뭐가 없어서 외로운 건지, 누구로부터 소외된 것인지는 머리 아파서 생각하기 싫다.
어쨌든 지독한 외로움.
술 한잔 하면서도 외로움에 벌벌 떨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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