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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재밌는, 또는 슬픈 대화명

by Lbird 2007.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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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 마셔줄 사람을 찾느라 메신져 창을 열고 주우욱 훑어 보고 있는데, 어떤 후배의 대화명이 나를 한참 키득대게 만들었다.

"양넘 명절 따위..." 라니 ㅋㅋㅋ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진부한 말이지만, 저 후배가 본시 여자를 멀리하고
외국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웃기고, 갑자기 슬퍼졌다. ㅎㅎㅎ ㅠ.ㅠ

양넘 명절 따위...
난 그래도 많이 나은 거군 ^^


에혀. 그만 놀고, 차라리 술이나 먹고 자 버릴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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