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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과거를 돌아보는 일

by Lbird 2004. 8. 18.
일기란 원래 솔직히 써야 나중에 읽을 맛이 나는 법이다.
남에게 보일 양으로 이리저리 말을 둘러서 하다보면
나중에 읽어 보고 나서 한참을 생각해야 한다.
"도대체 이날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뭐지?"
그 때 그 상황은 기억할지라도 내 기분이 어땠는지
확실히 알 수 없으니까. 미래의 나에게 이야기 하듯,
그렇게 솔직히 써야 하는 게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일기장을 잃었다. 다시 종이로 된 것을 마련해야
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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