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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너무 가벼운 말

by Lbird 2004. 8. 18.
요즘엔 사랑한다는 말들이 넘쳐난다.
좋아한다는 소박한 말은 오히려 더 듣기 힘든 거 같이 느껴질 정도니까.
실제로 사람들은 사랑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저 유행에 따라서 사랑, 사랑, 사랑 타령인 건지.

그래서인지, 한번 들으면 가슴이 꽉 차오를 그 말이
이제는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 나는 저 말을 아끼고 아껴서
정말 말하지 않고는 베겨낼 수 없을 때에만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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