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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ffair OST "The Christmas Song" 간밤에 6년만에 학부를 졸업하는 녀석이 있어서 늦게까지 술을 먹었다. 4시가 넘어 들어와서 잠을 자면서 love affair ost를 틀어 놓았지.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뜬금없는 전화 한 통 때문에 잠을 깼다. 전화기 꺼 놓고 자고 있는 후배 방에 가서 두드려 깨워 놓고 다시 자려고 했는데, 왠지 그냥... 진짜로 그냥 내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고 싶어졌지. 그리고 보았지. 방돌이가 바뀌고 나서 요즘 방에서는 담배를 잘 안 피는데, 그 순간에는 정말로 담배가 필요했다. 컴퓨터에서는 아직도 love affair ost가 흘러 나오고 있었고, 나는 헛 웃음을 짓는다. Chestnuts roasting on an open fire Jack Frost nippin' at your nose Yuletide caro.. 2007. 2. 10.
posb jackpot 2007. 2. 7.
라이터 가스 넣기 -.-;; 사은품으로 받은 터보 라이터가 가스가 약해서 쳐박아 두고 있었는데 오늘 시장에 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라이터용 가스를 한 통 사왔다. 근데 왠걸 이거 왜 가스가 주입이 안 되는 거지? -.-;;; 뭐야, 뭐야 문제인 거야. 가스 주입구를 눌러서 라이터에 남은 가스를 다 빼고 다시 넣어도 안된다. 이런... 노즐이 다른 건가? 아니면 한참을 누르고 있어야 하나? 그렇게 몇 분 간 라이터와 씨름을 하다가 결국 네이버 지식인을 찾아봤다. 킁... -.-;; 근데 이런... 라이터를 거꾸로 하고 가스 주입구를 위로 한 다음에 넣어야 한단다. 이거 생전 라이터에 가스를 넣어 보질 않았으니 알 리가 있나. 한 2-3초 대고 켜 보니 허허... 쌩쌩하다. 알고 보면 네이버 지식인도 참 쓸만 하단 말이지. 역.. 2007. 2. 6.
Coldplay "Fix You" (mp3 삭제. 2009. 4. 1) When you try your best, but you don't succeed When you get what you want but not what you need When you feel so tired but you can't sleep Stuck in reverse And the tears come streaming down your face When you lose something you can't replace When you love someone but it goes to waste Could it be worse? Lights will guide you home, And ignite your bones, And I will try to fix y.. 2007. 1. 22.
파일 정리하다가 발견한 것. 옛날 옛적 Bizman 하대리라는 신문 연재만화의 한편을 발견했다. 정확히 언제 연재된 것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파일이름이나 기타등등을 봤을 때 2004년 8월 4일인 것 같다. 하대리와 아영이가 헤어지는 장면. 쿠우울하게... 사실 쿨하다는 거 사람으로서 못할 짓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쿨하면 안되는 경우까지 있는 것 같다. 그때 그때 어떻게 할 것인가는 결국 당시의 감정에 의존할 수밖에. 어쨌든, 진짜 멋진 것은, 쿨한(냉담한??)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현실 그대로를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겠지. 또한 지나간 과거까지도... 있는 그대로... 이거 저작권에 안 걸리려나 몰라 -.-;; 2007. 1. 22.
어이 없는 글 하나 무심코 slashdot rss를 들여다 보다가 요상한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Chinese Prof Cracks SHA-1 Data Encryption Scheme (http://it.slashdot.org/article.pl?sid=07/01/20/1936257&from=rss) 요컨데, 중국인 교수 한 명이 SHA-1이라는 암호화 알고리즘 하나를 "깼다(crack)"는 것인데, 어이 없게도 글 내용중에는 SHA-1에 MD5가 포함돼 있다질 않나, hash 알고리즘인 SHA-1을 암호화 알고리즘이라고 하질 않나. 이런 기사를 쓰는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소양이 결여되어 있다. 그리고 이 글 밑에 달린 댓글들에서도 글쓴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둥, 완전히 잘못 쓰인 글이라는 둥, 씹어대는 말들이 많다. .. 2007.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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