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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믿음, 의심

by Lbird 2005. 5. 26.
의심 한번 해보지 않고 무엇인가를 믿는다는 것을 난 받아들일 수 없다.

무엇인가를 믿기 전에는 당연히 의심을 해봐야 한다.
단순한 사회통념이나 성급한 일반화 등에 의한 질낮은 의심이 아닌
정직한 의심과 다각도의 고찰을 통해서 비로소 진정 믿을 수 있다.

깊은 믿음은 더 심도 있는 의심을 가능하게 한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새로운 면을 의심하고 다시 믿는 과정을
통해서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신뢰를 만들 수 있다.

의심은 믿음을 낳고, 믿음은 의심을 낳는다.
그런 것이 진정한 믿음이 싹트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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