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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오늘의 대사

by Lbird 2005. 4. 19.
보드 (Board) : Solitary
글쓴이 (From) : Lbird (>>연형..)
날짜/시간 (Date) : 2005년04월19일(화) 16시47분13초
제 목 (Title) : 오늘의 대사

"기본 없고 기초 없는 행동아리도.. 시선이 가는 부분은 있어.
디밀고, 넘어지고, 부딪히고, 튕겨나오고.. 친구는 멈추질 않아."

- "위대한 캣츠비" 중에서..


정작 나는 무수히 멈추었고, 머뭇 거렸고, 달려가다 말고 두려워 움추렸다.
기껏 손을 뻗었다가 민망해진 빈 손을 보고 한참을 우울해 해야 했다.

그래, 그런 것이 시선이 가는 부분이다. 나에게는 과연 열정이라는 것이
있었는지가 참으로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열정 없는 사랑이라는 것이
도대체 가능하기는 한 것인지. 용기 없는 열정이라는 것을 과연 열정이라고
부를 수 있기나 한 것인지.

결국, 용기 없는 나는 사랑할 자격이 없었다.


Yeon Hyeong Ya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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