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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포스비 음모론 -.-;;

by Lbird 2006. 11. 13.
포스비 어딘가에 써 놓으면 우리 시삽님 삐질까봐
내 블로그에 조용히 써 놓는다. 크흐흐..

지난 주말에 포스비가 이전하고 나서 나의 포스비 접속 빈도가
상당히 떨어졌다. 그리고, 접속하더라도 보대로 있는 postechian 보드하고
ovaloffice 보드 밖에는 잘 안 본다. 스크레치 보드는 거의 완전히 패스 -.-;;
새글 읽기는 이제는 거의 남의 나라 이야기 ㅠ.ㅠ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 네오 포스비에는 훨씬 적은 수의 글들만
올라오지만, 이제는 그 정도로도 버겁다. 이 끝은 아마도 더 적은 수의
비비 주민으로 귀결될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항상 놀이터 같은 포스비를 생각해 왔던 우리 시삽님의
조용한 (이전 자체는 그렇게 조용하진 않았다. -.-;; ) 음모가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다. 불편한 포스비를 만듦으로써, 비비의 규모를 줄인다! 카하! 그렇구나.

사실 나는 좀더 편한 비비질을 원했지만, 우리 시삽님의 이 조용한 (어쩌면
자기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 음모에 나도 또한 조용히 동참하고자 한다.
앞으로 포스비에는 하루에 두번만 들어가야지. 보는 보드는 딱 네 개:
포스테키안, 오발, 하비 게임, 하비 씨어터. 아차 어나운스도 보긴 해야지.
이제 디버그 보드는 보지 말자. 거긴 안 그래도 요즘 읽기 귀찮아지는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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