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oworld 복구

포스비2

by Lbird 2004. 3. 20.
작년말쯤의 예상으로는 포스비2의 개장이 개강 전에 가능할 것 같았지.
그런데, 어찌어찌 늦어지고 다른 일로 신경을 못쓰고 하다 보니
아직도 시험 서비스를 못하고 있다. 이런이런.. 이렇게 자꾸 늦어지면
속이 좋지 못할 것인데..

포스비2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였었는데, 금요일 저녁을 맞아서 버그 잡고
몇가지 기능 추가하고 소스 코드 정리하고 등등의 작업을 좀 했다. 별로
오래 작업하지 않았다고 느꼈는데 벌써 시간이 2시가 넘었군. 삼매경에
빠지면 시간이 가는 줄도, 배가 고픈 줄도, 담배 핀지 여러시간이 지났음도
모르게 되지. 코딩 삼매경. 이렇게 빠져드는 작업을 해 본 것이 오랫만이라
기분이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해야하는" 것들이 많이도 쌓여 있다는 것
때문에 인상이 찌푸려지는군. 그것들도 급한 것들인데.. 에.. 휴..

다음주 수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서울을 가야 하는데,
올라가서 얘기할 것들 준비하려면 다음주도 정신이 없을 것 같다.
포스비2를 돌아볼 시간은 거의 없을 테니, 결국 이번달 말을 넘기고야 말겠구나.

'Neoworld 복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로포트킨  (0) 2004.05.11
바람 불던 날  (0) 2004.03.30
김윤아. 김윤아.  (0) 2004.03.13
크로포트킨  (0) 2004.03.07
편집증  (0) 200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