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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연구...

by Lbird 2004. 6. 7.
공대 교수, 강의동 복도서 목매 자살

[연합뉴스 2004-06-07 18:24]

`감사앞두고 연구실적 고민' 유서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7일 오전 9시 15분께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K대
공대 강의동 3층 복도에서 이 대학 교수 유모(49.신소재공학)씨가 창틀에 컴퓨터
전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제자 김모(2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연구실로 들어가려는데 교수님이 2m가 넘는 높이의 창틀에 매달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유씨의 유서에 '다음 주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학교에 누를 끼치기
싫다', '무능하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점으로 미뤄 연구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데 대한 자책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는 지난 3년간 기업체 여러 곳으로부터 5억7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19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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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빵꾸 내더라도 시간을 내서 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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