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l1 죽은 공주를 위한 파반 듣고 나면 눈물 한 방울이 똑 떨어질 것 같은 곡이라면 뭐가 있을까. 펑펑 울게 되거나, 혹은 한없이 우울해지는 그런 곡이 아니라, 말 그대로 눈물 한 방울만 똑 흘릴 정도의 곡이라면. 유명한 기타리스트인 Julian Bream과 John Williams가 연주하여 "Together"라는 음반에 실은 죽은 공주를 위한 파반(Pavane for a dead princess)이 있다. 러닝 타임은 6분 15초. Maurice Ravel이 작곡했고 원제는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이다. 여기서 John Williams는 영화 음악가로 널리 알려진 그 사람이 아니다. :) 이쪽 세계에서는 잘 알려진 기타리스트로 다른 사람이다. Pavane이란 중세 유럽의 궁정 음악이고 웅장한 .. 2008.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