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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Longing

by Lbird 2009. 9. 7.
꿈 속이 어수선하여 새벽에 잠이 깨다. 뼛속까지 사무치는 외로움. 물을 마셔도 목 마르다. 한 시간이 지나도 다시 잠 들지 못하다. "사랑합니다" 너무 오랫동안 말해보지 못해서 입에서는 곰팡내가 날 것 같다. 울상을 짓지만 눈물 같은 것은 나지 않는다. 여섯시가 지났고 다시 자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이다. 이제 일주일의 시작인데 벌써 마음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다.

반골.

이 기질은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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