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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 흉내내기

The little prince

by Lbird 2006. 11. 27.
하릴 없는 초조함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하고 결국은 이 시간까지 어린왕자가
지구를 떠나고 Antoine이 마지막 남긴 말까지를 읽었다.

그리고 이 여운을 잠시 즐긴 후에 늘상 하는 일을 하나 했다.
뭔가 생각난 것이 있으면 세상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Googling을 통해서 알아보는 것.

그러다가 어린왕자의 친구인 Manuel이 어린왕자를 대신해서
복잡한 HTML등을 처리해서 이 땅에 다시 어린왕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이트를 찾았다. http://www.b612.net
어린 왕자는 새로운 소혹성을 찾았다고 한다. 소혹성 B-612는
여전히 B-612일 텐데 또 다른 B-612라니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소혹성의 이름에 붙은 숫자들이야 어른들의 일이니
크게 상관할 바는 아니다.

그리고 아마도 Manuel이 붙여 놓았을 링크에서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세상에 처음 소개된 지 60년을 기념한 책에 대한
소식도 들었다. hard cover다. 역시 책은 hard cover여야 하지.
언젠가 선물용으로 구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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