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02/11/13 (수) AM 04:18:19 조회 : 11
저녁에 세미나 준비를 하다가 잠시만 눈을 붙여야지
하던 것이 깨어 보니 4시가 넘었다. 큰일이군.
다섯시간 정도후면 세미나인데 아직 준비가 덜 됐으니....
교수님 수업에 또 이상한 숙제가 나와서 그것도
해야 하는데...
뭔가는 끈덕지게 생각하지만 나오는 게 없어 큰일이다.
넌 혼란스럽다고 했던가.
정신나간 것 같던 이상한 날씨가 다시 제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바람이 차다. 외투 없이 돌아다니는 게 다시 힘들어졌다.
겨울병이 도지는 것은 도지는 것이고..
역시 겨울은 정도껏 추워야 겨울이지.
되새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