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1 상태 의욕 상실. 우울. 몇년째 이어지는 슬럼프.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내가 가진 삽자루는 점점 낡아 가고, 당장이라도 부러질 듯 하다. 어디를 파야 우물이 될지 몰라 삽자루 들고 한숨만 쉰다. 이러다간 맨손으로 땅을 파야 할지도 모르지. 그러다가 목이 말라 쓰러지겠지. 또 이렇게 써 놓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내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서... 2008. 06. 25." 그런다고 찾아지는 것도 아닌데. 뭐 이래. 내가 원하던 것이 이런 건 절대 아니었는데. 2008.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