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1 미야베 미유키의 "이름 없는 독" 오늘 집에서 할일 없이 뒹굴뒹굴하면서 미유키 아줌마의 소설 "이름 없는 독"을 다 읽었다. 이 책은 올 초에 판타스틱이라는 잡지를 정기구독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책이다. 결국 이 책도 읽는 데에는 엄청난 시간이 걸렸군. 하긴 그 동안 이러저러 다른 책들을 찝적거리는 통에 그런 면도 있긴 하지만... 몇월호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판타스틱에서 이 미야베 미유키라는 작가의 이야기가 실렸었는데, 그때 이 "이름 없는 독"이라는 소설에 대한 평가는 "잔잔한" 소설이라는 것이었다. 다 읽고 난 나의 소감도 "그래 참 잔잔하군" -.-;;이라는 거였다. 사실 이 소설의 장르를 굳이 따지자면 추리소설에 넣는 것이 가장 합당한지라, 추리소설이 잔잔하다는 말은 사실 그다지 좋은 평가는 아니다. 그래도 이 미유키라는.. 2007.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