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6 상태 의욕 상실. 우울. 몇년째 이어지는 슬럼프.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내가 가진 삽자루는 점점 낡아 가고, 당장이라도 부러질 듯 하다. 어디를 파야 우물이 될지 몰라 삽자루 들고 한숨만 쉰다. 이러다간 맨손으로 땅을 파야 할지도 모르지. 그러다가 목이 말라 쓰러지겠지. 또 이렇게 써 놓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내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서... 2008. 06. 25." 그런다고 찾아지는 것도 아닌데. 뭐 이래. 내가 원하던 것이 이런 건 절대 아니었는데. 2008. 6. 25. 자우림 Ruby Sapphire Diamond 자우림 7집이 도착하고 나서 두세번 정도 들었다. 듣기 전에는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몇 번 듣고 나니 대충 40/100 점 정도를 줄 만한 앨범이다. 13곡 중에서 다시 들었을 때 바로 넘겨버리지 않을만한 곡이 대여섯 곡 정도가 된다. 반타작이 안되지만 5집 - remake 음반 - 6집 - 7집으로 이어지는 중에 remake 음반과 6집은 그야말로 최악의 앨범으로 여겨졌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7집은 그나마 좀 낫다. remake 음반 에서는 기껏 마지막곡 "청춘예찬" 하나만 건질만 했고, 6집 에서는 두세곡 정도만 건질만했다. 실제로 remake 음반과 6집은 듣는 일이 거의 없다. 7집은 이상한 곡이 나올 때마다 바로 넘기고 듣는다면 20분 정도면 앨범이 넘어간다. 그래도 그 들을만한 대여섯 곡 중.. 2008. 6. 13. 자폐증 검사라... 어셈블리 들여다 보기 짜증나서 잠시 kldp 나들이를 했더니 자유 게시판에 누가 자폐증 지수 검사라는 걸 올려놨다. 여기에서 해 볼 수 있는데 난 28점 나왔다. 검사 결과 당신의 자폐증 지수(AQ)는 28점 입니다. 이 점수는 다소 평균에서 벗어난 결과이며 경우에 따라 당신은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결과 해석을 참고하세요. 점수 범위는 0점부터 50점까지이며 자폐 정도가 심할수록 대개 더 높은 점수가 얻어집니다.남자 평균은 17점, 여자 평균은 15점 입니다.처음부터 다시 검사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음... 쫌 높네... 그런데, 그 아래를 읽어보면 참고로, 수학, 물리학 및 공학계열 종사자는 본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캠브.. 2008. 6. 12. 촛불 집회, 편치 않은 마음 나는 운동권이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고, 아마 앞으로도 아닐 것 같다. 사실 어느쪽인가 하면, 운동권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간혹 운동권에 대해 욕을 하기도 했던 사람이다. 대학 1학년때부터 학교 노래패에 들어 있었지만 운동권이라 부르기는 당치 않았고, 당시 대부분의 노래패 회원들도 운동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내가 다닌 학교가 포항이라는 격오지에 있었던 탓도 있었을 테지만, 설사 서울의 큰 4년제 대학의 중앙 노래패에 있었다고 해도 나는 아마 운동권이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NL이니 PD니 하는 파벌을 떠나서 그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체로 공감하기는 했지만, 실제 그들의 행동방식이나 조직체계나 자주 보이는 아집에 분노하곤 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예전 운동권들의 정례적인.. 2008. 6. 9. Nell collection 엊그제 주문한 넬 음반들이 오늘 도착했다. 그래서, 일단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는 음반들은 모두 구입 완료! 왼쪽부터 2001. 09 - Speechless 2003. 06 - Let it rain 2004. 11 - Walk through me 2006. 09 - Healing process (2CD) 2007. 06 - Let's take a walk 2008. 03 - Separation anxiety 넬의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discography를 보면 2001년 1월에 발매된 Reflection of Nell이라는 음반이 있는데 이건 절판돼서 간단히 구입하기는 힘들겠다. 중고 시장을 뒤지거나 언젠가 재발매 되는 걸 기다리지 않는다면 컬렉션에서 이빨이 하나 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 2008. 6. 6. 비도 오고... 싱숭 생숭... 쇼핑이나 -.-;; 비가 오려면 좀 시원스럽게 올 것이지 부슬부슬 오는듯 마는듯 심난하게도 온다. 술도 쫌 땡기고... 마음이 마구 날라다녀서 마음도 달랠 겸 해서 참으로 오랫만에 음반 쇼핑을 좀 했다. 위시리스트에 넣어 놓았던 넬의 음반을 마져 주문했다. 예전 음반인 Let it rain과 Walk through me, 그리고 얼마전에 발표된 새 음반 Separation anxiety. 이번 음반은 나온 것도 모르고 한참을 지난 터라 지르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가슴을 떨고 있던 것인데, 마음이 동하여 지르고 나니 한결 편해진다. 이로써 넬의 음반 중에서 살만한 것들은 다 샀다. 컬렉션 완성 -.-v 그런데, 어찌어찌하다가 검색창에 자우림을 쳐 넣었더니 이런... 7집 Rubby sapphire diamond가 예약.. 2008.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