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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 흉내내기

Nell 그리고 박기영

by Lbird 2007. 10. 22.
감성 중독 Nell의 작년 앨범인 "Healing Process"를 지난주에 구입했다.
올해 나온 앨범인 "Let's Take a Walk"을 듣고 나서 예전 앨범들도
꼭 구입하리라 생각하던 것인데, 책 하나 주문하면서
박기영의 작년 앨범 "Bohemian"하고 같이 주문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ell, Healing Process (2C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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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Bohemian, 2006


Nell은 역시 Nell 답다고 해야 할까. 올해 Let's take a walk 에서보다는
좀더 시끄러운-.-;; 느낌이 든다. 그래도 여전히 Nell 만의 스타일을 지키고
있는 듯하다. 간단한 패턴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반주.
약간은 환상적인 멜로디 라인과 음색. 아직 Nell의 성향을 완전히는 파악을
못하겠는데, 예전 음반들도 모두 구입을 하고 들어봐야 알 듯 하다.
Nell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밴드라는 생각.

에... 그리고 얼마전에 "누군가"가 한밤중에 전화하면서 했던 말이
"컬러링이 참... 잠이 확 깨네요." -.-;; 라고 했던지라 설정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컬러링을 Nell의 "섬"이란 곡으로 바꿨다. 그전에 설정 돼
있던 곡은 체리필터의 "달빛소년"이란 곡이었는데 솔직히 좀 시끄럽긴
시끄러웠다.ㅋㅋ 근데, 이 "섬"이란 곡도 어찌됐든 rock인지라 클라이막스로
가면 적당히 시끄럽긴 한데, 괜히 바꿨나 하는 생각도 든다. -.-;;

"섬" 가사 중에서...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 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박기영의 Bohemian은 음... 잘 모르겠다. 2004년 앨범인 Be Natural을
mp3로 다운 받아서 들었을 때는 괜찮은 듯 해서 2006년 앨범을 CD로
구입한 것인데, 딱히 다른 음반들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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