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산행기

여행 2007.08.27 17:55
지난주에 큰맘 먹고 내연산에 다녀왔다. 포항 있는 동안에 내연산 근처라고는 보경사 앞의 민박촌에서 술먹고 놀던 기억밖에 없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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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날씨

이렇게 안개가 잔뜩 낀 아침 일찍 학교를 나섰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날 아침 이 안개가 고생스러운 산행길을 예고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끌끌...

어쨌거나 안개 낀 아침 광경이 신비로와서 그 날 아침 출발하는 길은 꽤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 콜택시 불러서 터미널까지 간 다음에 라면 한 그릇 사서 먹고 한줄에 1000원하는 김밥을 두 줄 샀다. 내 식사량에 비추면 김밥 두 줄은 좀 무리가 되는 거였지만, 산행이라는 게 원래 사람의 진을 빼는 행위라 산위에서는 든든히 먹어야지...하는 마음으로. ㅋㅋ 근데 결국 김밥 두 줄 정도로는 모자라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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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 주차장

500번 버스 중에서 대략 4-50분 간격으로 있는 보경사행 버스를 타고 드디어 보경사 앞 주차장 도착. 서포항 로타리클럽에서 세워 놓은 저 비석은 학부 시절에 보경사 엠티 올 때도 봤던 것 같다. 이걸 지나면 바로 민박촌이 시작되지. 사실 나는 그 민박촌의 끝까지도 가보지 못했었는데... ㅋㅋ

민박촌을 지나서 "마지막 슈퍼"라고 써 붙여 놓은 가게에서 물을 샀다. 근데 조금 더 올라가면 물통을 얼려서 파는 가게가 있더라 -.-;; 속았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사실 슈퍼로는 마지막이 맞으니) 그래도 뭔가 개운치 않은 그 기분이란... 쩝...
물은 한통만 샀는데 그게 나중에 아주아주 안일한 행위였음이 밝혀졌다. 9시간 산행에 물 두통도 어림없었다. 중간에 문수암 가는 갈림길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그걸로 부족할 텐데..."하시면서 문수암에 가면 물통 하나를 주겠단다. 나는 그때까지도 "정말 물이 모자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내가 내연산을 얼마나 얕잡아 보고 있었는지를 말해주는 대목이 되겠지. 어쨌거나 기력이 충분한 아침 시간에 가능한 속도를 내기로 하고 문수암까지 가서 기다려 보자고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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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폭포였드라 -.-;;

문수암 올라가는 가파른 길을 가다가 나무 사이로 가끔 계곡이 보이는데, 대개는 "저기가 계곡인가 보군."하는 정도밖에 안되는데, 마침 나무들이 잠시 걷힌 사이로 폭포 하나가 제대로 보여서 사진을 하나 찍었다. 폭포 사진 많이 찍을 거라고 계획했었는데 결국은 이 사진을 포함해서 폭포 사진은 딱 둘밖에 못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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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구한 문수암 입구

문수암에 도착하고 보니 사가지고 온 물통의 1/3을 먹었다. -.-;; 이래가지고는 과연 택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통 준다고 했던 그 아주머니를 기다렸다. 그리고 어차피 미지근해진 물을 비우고 새로 물을 떴다. 지금 돌이켜 보면 이 문수암을 지나고 나면 문수봉-삼지봉-향로봉-시명리 까지의 코스 중에서 물을 구할 곳이 하나도 없었다. 시명리에서도 제대로 된 식수라기보다는 그냥 계곡물을 먹는 것인데 -.-;; 나중에 들으니 그게 참 위험천만한 짓이라더라. 계곡물을 제외하고나면 그 이후의 시명리에서부터 계곡을 다 내려올 때까지 물 구할 곳이 하나도 없다. 물론 중간에 보현암을 지날 때 암자에서 물을 구할 수야 있겠지만 보현암 지나면 거진 다 내려온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나면 내려올 때까지 출발할 때 가지고 간 물이 전부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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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암에서 문수봉 오르는 길

생명수를 채워서 다시 올라가는데 그 길의 가파르기가 대충 이런 정도다. 사실 가파른 길 갈때는 사진 찍을 생각이 나질 않았으니 가파른 길은 이것보다 훨씬 심하다. 역시 지금 생각해 봐도, 나처럼 심심풀이로 생각하고 올라갔다가는 봉변당하기 딱 좋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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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드디어 문수봉 도착. 해발 622 미터. 근데 봉우리를 표시하는 비석 하나 빼고는 정말 볼 게 "하나도" 없다. -.-;; 봉우리 주변이 전부 나무에 둘러 쌓여 있어서 봉우리에 올랐다는 느낌도 사실 별로 없었다. 산길 걷다가 그냥 조그만 공터 하나 만난 느낌 정도. 봉우리에서 조망하는 산세라는 건 물론 기대하기 힘들다. 늦가을이나 초겨울쯤 해서 나무잎들이 적당히 걷히고 난 다음이라면 모를까. 다음 봉우리는 좀 다르길 기대하면서 계속 걷는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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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봉 가는 능선길

그 다음에 가는 길은 능선길이라서 비교적 평탄했다. 문수암 지나서 문수봉까지 오면서 지난 가파른 사면길에 비하면 그야말로 평지나 다름이 없다. 동네 뒷산 오른 정도의 느낌? :) 그래서 속도도 꽤 났고 표지판에 써 있는 시간보다는 조금더 일찍 갈 수가 있었다. 표지판에는 1시간 30분 거리라고 돼 있고, 실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다음 봉우리인 삼지봉은 좀 다를까 싶었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주변에 나무가 빽빽해서 주변 경관은 살필 수가 없었다. 마침 해가 나서 머리와 뒷목이 뜨겁다. 봉우리 주변의 나무 그늘에 들어가서 싸가지고 온 김밥 두줄을 뚝딱 먹어 치웠다. 하늘 구경도 하고... 삼지봉이 예전에는 내연산의 주봉으로 취급받았었고 높이도 710 미터인 터라 하늘이 꽤 가깝게 느껴지긴 했다. 주변 경관을 볼 수가 없으니 그게 유일하게 "내가 봉우리에 섰구나"하는 느낌을 주는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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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봉

삼지봉 올라가는 길에 길을 잠시 헷갈렸는데, 그 옆의 봉대산 가는 길이 더 넓고 평탄한 것이 "이 길이 그 길이렸다."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생겨먹었기 때문이다. -.-; 설명을 읽어보니, 삼지봉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문수봉, 향로봉, 동대산의 3가지 방향으로 갈라지는 봉우리라서 그런단다.

능선길이 편해서 예상보다 시간도 꽤 벌었던 터이고, 시간도 11시 반 정도가 된 김에 향로봉이 아닌 삼지봉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전체 산행 시간의 1/3 정도밖에 안된 시간에 점심을 먹은 건 좀 실수였던 것 같다. 향로봉까지는 간 다음에 식사를 한 편이 훨씬 나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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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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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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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봉에서 점심


삼지봉에서 향로봉으로 가는 길도 역시나 능선길이라서 비교적 평탄했지만 문수봉-삼지봉 길 보다는 좀더 험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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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정상

이런 저런 설명들에 의하면 예전에는 삼지봉이 내연산의 주봉이라고 여겨졌는데, 언젠가 실측조사를 해 본 결과 향로봉까지가 모두 같은 줄기라고 밝혀졌단다. 그리고 향로봉이 삼지봉보다 높기 때문에 향로봉이 요즘에는 내연산 주봉으로 여겨진단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를 기대하게 만든 말은 "정상에서 보면 영덕, 청송, 포항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방금전 말은 봉우리 정상의 안내판에 있는 말이고, 오르기 전에 조사차 찾아본 웹페이지에 있는 말은 동해 바다가 보인다는 말까지 있었다. -.-;; 근데 왠걸. 주변의 나무들이 좀 낮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경관을 가리고 있어서 "공터" 이외의 느낌은 역시나 나지 않는다. 문수봉이나 삼지봉에 비하면 그 공터가 좀더 넓어 보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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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정상 돌탑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 뭔가 속은 기분이 제일 강하게 들던 순간이었다.

그래도 볼 거리가 "하나" 있긴 했는데 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쌓은 돌탑이다. 저것도 없었다면 정말 화났을 거다. 그래도 솔직히, 주변 경관이 멋진(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주변이 보이는) 봉우리였다면 저런 돌탑 정도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을 거다.

이제 내연산 최고봉을 찍었으니 내려오는 길만 남았다. 향로봉 도착한 시간이 1시 15분. 표지판의 예상시간 1시간 40분보다 빨랐다. 역시 능선은 빠르네. 그래서 나는 이 산행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리라 생각했다. 계곡까지는 내리막길. 계곡을 따라가는 길도 물이 지나는 길이니 굴곡이 심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그런데, 아뿔싸. 내가 생각지 못했던 것은 내연골이 원래 폭포로 유명하지 않던가 -.-;; 결코 쉽게 따라갈만한 뒷산 시내 같은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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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드뎌 계곡이다.

하산을 시작한 시간이 1시 30분 정도이고 계곡을 처음 만나는 시명리에 도착하니 2시 반이었다. 향로봉에서 시명리 내려오는 길에 만난 어떤 아저씨가 30분 쯤 걸린다고 했는데 -.-;; 그리고 표지판에도 50분으로 나오는 길인데 1시간이 걸렸다. 내리막길인데도 오르막길보다 속도가 나질 않았다. 무릎 걱정을 너무 심하게 한 건가? 내리막길이 좀 많이 가파르긴 했다. 그래도 멀리서 계곡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던 그때의 느낌은 좋았다. 정체가 확실치는 않지만 왠지 뿌듯한 기대감. 계곡에 내려가서 만일을 대비해서 물을 한 통 떴다. 뒤에 생각해 보면, 만일 이때 물을 안 떴으면 나는 중간에 내려오다가 119를 부를 뻔했을 거다. -.-;; 나중에 여우하품 형님 말로는 계곡물을 그냥 식수로 사용하려면 물을 뜰때 손수건 따위로 거름막을 쳐야 한다고 한다. 나는 그냥 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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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명리 이정표

시명리 이정표에는 보경사까지 2시간 30분이라고 돼 있다. 시명리 내려오는 길에 만났던 그 아자씨 -.-;; 말로도 빠른 걸음이면 2시간, 보통 걸음이면 2시간 반이라 했었다. 그래서 나의 이때 예상은 5시면 보경사에 도착하겠구나 했지. 이런이런 쯧쯧...

결론부터 말하자면 6시 35분쯤해서 도착. 2시간 반 걸리는 길을 4시간 걸려서 내려왔다. 그럼 중간에 1시간 반은 어디에 썼느냐 하면... 헤매는 데에... -.-;;; 시명리에서 보경사 쪽 표지판을 보고 얕은 계곡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는데 중간에 길이 오른쪽으로 꺾어져 계곡에서 멀어지면서 숲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숲을 나와 다시 계곡을 만났을 때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는데, 알고 봤더니 다시 계곡을 만난 이후부터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 어라... 난 분명 계곡을 따라 내려가고 있어야 했는데. 어쩐지 가는 동안 산악회에서 묶어 놓는 띠들이 하나도 보이질 않더라. 그 이후부터 다시 돌아와서 보니 내가 계곡에서 멀어지던 그 길에서 계곡 반대편에 또 길이 있었다. 젠장. 자세히 눈여겨 봐야지 보일 정도였다. 허탈... 이때부터 기진맥진하기 시작했다. 해는 점점 기울고 있었고, 나의 계산으로 30분 넘게 엉뚱한 길을 걸었으니 대충 시간이 3시 반은 됐을 거다. 산이란 원래 해가 일찍 지고 어둠이 빨리 찾아드는 동네다. 이러다가 산에서 조난당하는거 아녀? 힘은 빠지기 시작하는데도 걸음은 빨라지고... 중간에 두번 정도 더 헤매고 나서 은폭포를 만났을 때 4시가 넘어 있었다. 이때도 사실 좀 웃겼는데, 중간에 주변 안내도를 보니 길은 계곡에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고, 내가 가는 방향이 분명 보경사를 가는 방향이었다. (당연하지 이제는 정말 계곡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으니까.) 이렇게 보경사를 분명하게 써 놓은 것을 보니 나는 보경사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했고, 위치는 대략 유명한 폭포들을 건너뛰어 연산폭 부근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끝이 멀지 않았으니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등산화 벗고 양말도 벗고 찬 계곡물에 발을 쉬이고 있었는데... 쯧쯧... 그리고 10분쯤을 더 내려와서 나는 "은폭"이라고 적힌 이정표를 발견했다. 그때는 정말 허탈했다. 몸에서는 기력이 빠져나가고 당분이 부족해선지 손도 떨리고 다리도 떨리고 발목은 쑤시고. 목도 마르고, 배도 빈 느낌이 허하고. 시명리에서 내려오는 길에 헤매는 동안에 걸음이 뛰다시피했던 지라 더했을 것이다.

그다음 내려오는 길은 그야말로 사투였던 지라 사진 같은 건 안중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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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폭포드라. -.-;;

그래도 잘 보이는 폭포가 하나 있어서 찍었는데 그게 무슨 폭포인지 잘 모르겠다. 카메라에 기록된 시간을 보면 대충 은폭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은폭 표지판을 보고 허탈해 하던 기억을 생각해 보면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좀 뒤죽박죽이다. 암튼.. 잘모르겠다. 이번 산행에서 찍은 폭포 사진 둘 중에 하나라서 일단 올리긴 하는데, 희한한 것이 이번에 찍은 폭포 단 둘 중에 이름을 확실히 아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 -.-;; 산행 준비하면서 찾아봤던 산행기를 지금 다시 찾아보려니 못 찾겠다. 이름 찾는 것은 일단 포기. 나중에 가을에 다시 한번 계곡만 따라서 오르면서 폭포들만 모두 다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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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폭? ^^ 입구의 절벽

유명한 연산폭포도 제대로 찍질 못하고 입구의 절벽만 찍었다. -.-;; 저 때는 이미 저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서 폭포를 구경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아마 이때부터 시명리에서 뜬 계곡물을 먹기 시작한 듯 싶다. 그리고 좀더 내려와서 보현암 앞의 커피 자판기에서 설탕커피 하나를 뽑아서 당분을 조금이나마 보충한다. 좀 앉아서 쉬니 그제야 좀 힘이 났다. 그 뒤부터는 사람들 많이 다니는 길이라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좀 수월히 내려왔다. 향로봉에서 시명리를 거치는 길을 생각해 보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길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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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성공 ㅠ.ㅠ

보경사에 도착해서 절에 있는 물을 마시고 나니 드디어 그 힘든 길을 내려온 것이 실감이 난다. 매표소를 지나서 시간 기록차 사진 한방을 찍으니 6시 36분이다. 담에는 이렇게 대책없이 출발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굳힌다. 그리고, 나무가 많으면 그늘이 져서 좋긴 하지만 도무지 주변을 구경할 수가 없으니, 낙엽지는 가을이 좋지 않을까. 아니면 아예 봉우리나 능선은 접어두고 계곡만 따라서 올라가서 은폭에서 삼지봉으로 가는 길을 타는 게 좋을 것 같다. 지도 올리려고 했는데 프린트 해 놓은 것만 있고 웹 페이지 주소 저장해 놓은 것이 없어서 올리질 못하겠군. 생략 -.-;;


에고에고...

ps. 지도 찾았다. 컴에만 저장돼 있고, 출처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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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원래 구했던 큰 지도. (주변지역까지 나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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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